작년에 어느 지인 분의 추천으로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SOS 위고 봉사단의 봉사자로 추천을 받았습니다 .
담당자 분이 직접 제가 사역하는 곳으로 오셔서
1시간 정도 면담을 통해 자격을 심사하였습니다.
SOS 위고는 이 시대의 가장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게
다가가고자 하는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설립된 단체입니다.
임명된 봉사 단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서
적정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찾아
SOS위고로 지원을 요청하여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뜻하지 않게 긴급하고 위험한 상황에 놓인
강도 만난 자를 도운 사마리아인 모습을
연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위기 청소년 아이들이 많은 부분
위기 가정과 위기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지원을
더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봉사 단원으로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존엄한 세상을 누리는 세상"이라는
사명이 마음에 들어 왔습니다.
테레사 수녀께서 가난하고 버림받은 이들이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인도 콜카타에 세운 '임종자의 집'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의 힘이 닿는대로
주변을 살피며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분들을 보며 뭉클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 스스로는
큰 일을 해내는 사람도 중요하겠지만
필요한 일에 헌신되는 사람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음을 다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미가서 6:8]
사람들아, 여호와께서 선한 것이 무엇인지 너희에게 보이셨다.
그가 너희에게 요구하는 것은 옳은 일을 행하며
한결같은 사랑을 보이고 겸손한 마음으로
너희 하나님과 교제하며 사는 것이다.
🌟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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